[OFFCIAL] MKF박성규 본부장.'보다 빛나는 격투기 씬을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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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2년차를 맞이한 입식격투단체 MKF.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꿋꿋히 대회를 이어나갔다.

특히 출범10년차에는 글로벌 K-1의 브랜드를 유치하여 대회를 치뤄냈으며,최근 고교격투대전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여 격투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특히 지난 13일에는 일본의 입식격투단체 RISE와 연계하여 MKF VS RISE 한.일전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하였다.이렇게 MKF는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고 있음은 틀림없다.

보일듯 보이지 않지만,경기장에서 분주히 뛰고있는 '팔색조',박성규 본부장의 '격투기 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어떻게 이 단체에 참여하게 되었나?
2016년 말 MKF연말대회에 우연치 않게 공석이 된 중계해설자리에 앉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대회이후 따로 자리를 갖게되었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의기투합하게 된것이죠.

​본부장이 되고나서 가장먼저 한일은 무엇인가?
사실 MKF는 극강입식격투기로 유명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더 어필할 창구가 필요했습니다.있던 페이스북페이지를 더욱 보강하고 연이어 SNS소통창구롤 잇달아 오픈을 했다. 그리고 정식홈페이지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자료도 보강을 했습니다.이것부터가 첫 시작이라고... 이제는 안정적으로 소식도 전할수 있고, 언론사들도 많이 알아봐주시고 우호적인 모습입니다.

​MKF가 생계수단은 아닐테고 본업은 무엇인가?
작은 미디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업무는 방송물제작,행사대행,이벤트장비운영등 여러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문화대상,콘서트등을 치뤄냈다하면 어느정도 급으로 봐주는데, 그정도 스펙은 있습니다.

​본인은 격투운동가 출신인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요즘말로 '격투오타쿠'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2000년대초 'K-1'이란 브랜드에 열광을 하고 당시에 없는영상까지 찾아보며 분석을 했던 세대입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미국 프로레슬링 WWF영상을 잘 나오진도 않는 AFKN방송을 돌려가며 시청했던 유년시절이 있었습니다.당시 저는 경기도 경기지만 경기외에 경기장 시설,그리고 선수들의 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MKF대회를 치뤄내며 가장 만족할만 한 점은?
MKF는 입식격투기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합니다.이곳에서 경기를 치룬 선수들이 강력한 동기부여를 갖고, 어디를 나가더라도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그리고 김동균 대표님과 머리를 맞대고 짜낸 연출이 그대로 진행되는 순간의 짜릿함과 뭉쿨함이 있습니다.

어려운점도 있었을것 같다. 어떤것이 있나?
어렵다기 보다 거리감이라고 할까요? 저는 사실 무도인은 아니거든요, 대회 연출자 역할을 하면서 어떤 주문사항이 있을때, 그러한 부분이 선수나 지도자들에게 생소 할 수도 있습니다.제 의도는 좀 더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함의 욕심이 과했다고 할까요? 이러한 부분을 제가 무시하고 진행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저 역시도 선수생활을 한 적이 없기때문에 조금씩 협의하며 만들어 가는것이 해결책이라 봅니다.   

​한국의 입식격투발전을 위한 방법이 있다면?
참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본론입니다.일단 공조가 필요합니다.대회사,지도자,선수 이 주체가 만족 할만한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와 대회사는 영원할수 있지만. 선수생활은 적정시기가 길지는 않습니다. 즉,대회사의 특수성보다 선수의 기회부여에 더욱 비중을 둬야 합니다. 이전에 각단체들의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각단체의 대회일정에 따라 선수 수급이 잘 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글로벌 격투단체처럼 만족할만한 계약금을 줄 형편이 아니라면요... 희망사항이 있다면 토론회를 여는방법도 있습니다.

​박성규 본부장이 말하는 '격투기 씬'은 무엇인가?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매니아틱한 스포츠로만 갈것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볼만하고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고 싶은것입니다.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현재 경기장에 오는 특정 관람객이외에 불특정 다수가 유입되도록 해야합니다. 대중성이라는 측면인데 우리가 K-1에 열광했던 이유와도 관계가 있습니다.화려한 무대연출,선수 개개인의 캐릭터,멋진 경기력,그리고 누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스토리전개,다음대진을 상상하게 만드는 흡입력. 이것은 일반사람들이 빠져들게 하는 요소죠.결국 팬덤이 형성이 되고, 언론과 방송사가 관심을 갖게되면 괘도권안에 왔다고 봐야합니다.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것 이것이 '격투기 씬'입니다.  앞전 질문에 어려운점?에 대한 연장선 이라고 봐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각자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약은 약사에게 라는 말이 있듯이, 지도자는 좋은 선수를 육성하여 케어하는것이 주 포지션이라면, 선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여 실력을 키우고 또,본인에게 홀릭할수 있도록 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대회사는 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좋은 스펙이 될수 있도록 대회를 키우는 것이죠. 어찌보면 오늘 인터뷰 내용이 당연한 부분이 많습니다.모두가 만족 할 수는 없지만. 우리 인생에 후회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단체 MKF가 탄생할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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